김경미 의원, 제주 농업 현안 해결과 미래 위한 정책간담회 참석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연합회 주최 간담회

2021-07-09     김수성 기자
김경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주시 농촌지도자들과 농업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삼양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인 ‘위성곤 의원 초청 농업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공익형직불제와 탄소농업도입, FTA기금제도 개선 및 농산물 물류비 문제 등 제주 농업의 현안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경미 의원은 “제주지역 1차 산업은 섬이라는 조건불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특화성을 잘 유지해 왔지만, 무분별한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과 기후변화 및 과학기술의 뒷받침으로 인해 육지부 농산물과도 경쟁이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농가 부채 증가와 농가소득 둔화가 눈에 띄고 있다”고 했다.

특히, “제주 농업의 미래를 위해 농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제도개선 사항을 잘 듣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회 농해수위에 계신 위성곤 의원께서도 참석하시는 자리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개선과제에 대해서 국회 차원에서 협력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늘 간담회는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협의회(회장 김창영)가 주최하고, 동부지구회(회장 홍왕유)가 주관한 행사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