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제주도 ‘안전’ 특별교부세 16억 확보”

89호선(세화~좌보미) 확‧포장, 농산물 생산유통 안전한 경로 확보 하수처리시설 방류관 사업비 확보 최근 발생한 제주대학교 사거리 교통사고, 재발 방지 대책 특별교부세

2021-07-01     서보기 기자
오영훈

제주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특별교부세 확보로 도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오늘(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세화~좌보미(군도89호선) 확‧포장 사업 5억원 ▲우도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방류관 사업 6억원 ▲제주대학교 입구사거리 개선사업 5억원 총 16억원의 행정안전부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화~좌보미(군도89호선)의 경우 기존 도로가 협소해 농산물 유통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농산물 생산유통의 안전한 경로를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우도면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방류관 사업비 확보로 급격한 하수발생량 증가로 불편함을 겪고 있었던 우도 주민들에게 안전한 하수처리 시스템 구축과 공공 해역 수질까지 보전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4월 7일, 제주대학교 입구에서 산천단에서 제주 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8.5톤 화물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2대와 1톤 화물차를 잇따라 추돌하면서 62명의 사상자를 냈었다.

이곳은 서귀포-제주시 연결도로로 대형운송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으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6차로로 확대되는 구간으로 차량 과속, 제동시설 고장 등으로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이에,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교차로 구조개선 등을 포함해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신호기‧전주 설치 ▲교통섬 ▲차로 조정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구조를 개선 할 예정이다.

오영훈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제주도민의 삶에서 ‘안전’이라는 최소한의 권리 보장을 위해 확보한 것으로 지역 발전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