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축산분야 ICT융복합확산지원 사업 10억 투자

2021-06-22     김수성 기자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 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축산분야 ICT융복합확산지원 사업에 1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에 ICT(스마트통신기술)을 접목해 축사 내외부에 온도조절 장비 및 CCTV,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자동급이기, 음수 관리기 등 사양관리의 정보수집 및 원격모니터링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도에는 총사업비 10억(국비 3 / 도비 2 / 융자 3 / 자담 2)이 투자되며, 융자금 금리는 2%로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사업 추진과정은 컨설팅업체가 사전 예비 신청된 축산농가를 방문해 사업계획서 등 작성을 지원하고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에 제출하게 되면, 검토 결과 통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대상자 확정 후 서귀포시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사업대상자 3개소(한우 1, 양돈 2 / 사업비 2억6천만 원) 중 1개소는 사업이 완료되었고 2개소는 사업추진 중이다.

한편 6월 말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대상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고,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축산과(064-760-2683)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ICT융복합확산지원사업의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보급을 통해 최적의 사양 조건을 충족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