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지역 키위 특화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성산지역, 월동무 주산지에서 키위로 새로운 도약 마련

2021-06-22     김수성 기자
성산지역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성산지역의 월동무 위주 단작으로 인한 농가소득 불안정성을 해결 및 소득 안정화를 위해 키위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키위 하우스, 덕 시설 등을 지원하며, 전년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8개년 투자계획 추진을 위해 사업비 4억 원을 추경에 확보(총사업비 10억 원)해 1.3ha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산일출봉 농협·동부농업기술센터·서귀포시 간의 상생 협력 보조사업으로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촌의 고령화 문제해결과 성산지역의 지속적인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성산지역 키위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매년 20여 명 안팎의 농업인을 선발하며, 최종 재배농가 100호 이상, 재배면적 50ha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내 골드키위 품종인 ‘감황’은 품질이 우수하고 로얄티가 없어 농가의 수취가격 상승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2024년에는 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해 농가의 판로 걱정을 감소 및 기술원의 생산기술 지도를 바탕으로 고품질 키위 생산 구축에 높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