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상습위반지역 집중 계도

이마트 서귀포점, 송산프라자 등 10개소 현수막 게첨, 전단지 6000매 제작 홍보

2021-06-20     김수성 기자
사진=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일부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상습 위반지역인 이마트 서귀포점, 송산프라자 등 10개소에 현수막 등을 활용해 주차위반행위에 대해 1달간 집중 계도 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안전신문고앱(APP)’을 통한 간편 신고로 위반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 10곳을 선정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지역주민들 간의 갈등 예방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판단돼 현수막을 설치하게 되었다.

또한, 전단지 6000매를 제작해 기구성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전담 요원 20여 명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 등 150여 개소에 배포 안내할 예정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를 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주차구역 선을 넘거나, 1면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등은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며, 물건을 적치 하거나, 주차구역 2면 이상 주차 방해 시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노인장애인과(064-760-2397~2398)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용 등에 따른 수칙 등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으로 장애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항상 비워두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