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초, 반려나무로 만든 ‘교실숲’ 조성

2021-06-16     김수성 기자
사진=

외도초등학교(교장 이금남)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교실숲 캠페인’ 학교로 지정되어 108그루의 반려나무를 지원받아 5학년 9개 학급, 급식실 통로, 동쪽 현관에 ‘교실숲’을 만들었다.

‘교실숲 캠페인’으로 지원받은 반려나무의 화분은 마스크 및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적 스밈화분이고 천연광에 가까운 발광 스태드가 빛을 제공한다. 또한, 지원받은 반려나무의 수 만큼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도 나무가 심어진다고 한다.

반려나무는 테이블 야자와 크라술라 포르툴라세아, 네팔,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의 커피 농가의 자립을 돕는 커피나무 세 종류이다.

학교관계자는 “‘교실숲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교실숲을 통해 학생들이 반려나무를 가꾸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현재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