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어린이집, 혈액병 투병중인 졸업생 지원 위한 알뜰장터 수익금 100만원 후원

2021-06-16     서보기 기자
14일(월)

장미어린이집(원장 이정선)은 지난 14일 행복나눔알뜰장터 진행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통해 혈액암 투병중인 졸업생에게 전달했다.

장미어린이집은 매년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통해 아동들이 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학습하고 경제 관념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장터 수익금도 매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나 이번 수익금은 장미어린이집을 졸업한 원생 중 혈액암 투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사연을 알게 되어 원아들과 선생님이 뜻을 모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정선 원장은 “알뜰장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경제교육과 나눔교육을 알리고 있다. 이번 수익금 기부를 논의하던 중, 졸업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원아들과 선생님이 선뜻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장미어린이집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돕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며 나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