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과수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지원사업 확대 지원

올여름 하우스 고온 피해 예방의 첫걸음

2021-06-11     김수성 기자
과수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이상기후에 따른 여름철 하우스 고온 피해 예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3천5백만 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해 99대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수 시설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1년 과수 하우스 재난방지 시스템 설치 지원사업은 11일부터 2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받는다. 지원기준은 농가당 1대(대당 110만 원)로 보조율 60%인 66만 원을 지원한다.

재난방지 시스템은 하우스 내 온도가 설정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농가 휴대전화로 자동 통보해주는 시스템으로 최근 지속 증가하는 하우스 화재 및 고온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온도 변화가 빈번함에 따라 농가에서 선제 대응을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