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탄 “文대통령이 서명한 한미정상 공동성명은 文 정권의 항복 문서”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기자회견 “이제 미국은 더 이상 친중 종북 노선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 ​​​​​​​“문재인 정권은 이러한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이 공동성명의 명백한 내용”

2021-05-29     양대영 기자
문대탄

“제주도청 로타리에는 지난 주말에 워싱턴에서 있었던 한미정상회담이 대성공이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는데, 이거 완전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지나다 보니 없어졌습니다”

문대탄 우리공화당 법률상임고문은 29일 제주시청앞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제주도당(위원장 나문옥)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시국연설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읽어보면, 이번 2021년 한미정상회담은 친중 종북 외교로선으로 기울었던 좌파정권의 문재인 대통령이 실컷 푸대접 당하고 처참하게 짓밟히고 겁먹어서 서명한 항복문서임을 한 눈에 알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대탄 고문은 “동행하려 했던 김정숙 여사는 미국 입국을 거절당했고, 문재인 대통령 본인은 하필이면 정상회담 자리에서 6.25전쟁 중 중공군과 싸운 94세의 전쟁영웅에게 최고 훈장을 수여하는 것을 보게 함으로써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 가서 반공교육을 받은 꼴이 되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 고문은 (이 상황은) 친중 종북 정권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현 정권의 대외정책로선이 꺾이는 전환점이 된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서명한 공동성명 전문을 읽어보면, 첫째, 한국은 미국이 북한과 중국의 6.25남침으로부터 구출해낸 나라이며, 한미동맹이야말로 한국의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점을 명시했다. 지난 50년 동안의 미중화해의 시대가 지나고 미중 군사대결이 격화된 현 시점에서 문재인 정권은 친중노선을 버리겠다는 것이다.

둘째, 한국은 민주주의 및 인권과 법치의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회담의 전제로 밝혔다. 법치와 사법권의 독립을 무너뜨리고 의회를 무력화시킨 이 나라의 정치에 대해 경고를 한 것이며, 또한 북한 동포의 인권을 외면하는 노골적이고 수치스런 종북정책을 비난한 것이다.

셋째, 미국은 있는 힘을 다해 중국의 팽창을 억제할 것이며 한미 두 나라는 한반도의 범위를 훨씬 넘어서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시켜야 한다는 것으로, 대만해협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 된 상황에서 앞으로 있을 수 있는 군사적 충돌에서 미국 편이 되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다.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중국은 주한미군 주일미군 괌과 오키나와를 공격하게 될 것인데, 이같은 군사적 대결의 시대에는 친중 종북의 양다리 정책은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넷째, 핵무기비확산과 원자력의 안전한 이용에 협력하는 것이 한미동맹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북핵에 관한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 것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없이는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을 허용할 수 없다는 것으로 이 주사파 정권이 김정은 수령 앞에 얼굴을 들 수 없게 된 것이다. 미국의 대북한 정책 검토는 이미 완료되었다는 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환영하였다는 구절은 대북정책에 관한 규제완화 요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미국측의 단호한 입장 표명이다.

다섯째, 한미간의 미사일지침을 종료시켜 한국이 미사일 사거리 800킬로 제한을 받지 않게 되었다는 것은 미사일 주권의 회복이라는 의미보다는 미국이 한국에게 중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서 전시작전권이 미군사령관에게 있는 한국군이 미중 충돌 시에 중국을 미사일로 공격하게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친중노선으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주사파정권의 항복문서라고 성토했다.

문대탄 고문은 “한 마디 말하면, 이제 미국은 더 이상 친중 종북 노선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문재인 정권은 이러한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이 공동성명의 명백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 5월 21일 워싱턴에서 문재인씨가 서명한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은 주사파정권의 대미 항복문서이며, 우리공화당의 입장에서는 올 것이 왔구나 하는 국제정치의 새로운 국면”이라고 말했다.

또 “이 주사파 정권은 이제는 중국의 시대라고 세계사의 흐름을 잘못 판단했으며, 눈치 없이 중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큰형님으로 모셨던 과오 때문에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굴욕적인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경고를 받고 개성공단을 거절당하고 일조유사시에 미군과 함께 중국을 미사일로 공격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이 지경에 밀어 넣은 이 부패 독재정권이 가면 얼마나 더 가겠나. 이런 회담 결과를 놓고 문재인 대통령은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했으니, 알고도 그러는 거냐”고 따져물었다.

문대탄 우리공화당 상임고문은 “더불어민주당과 주류언론들도 좌파독재가 두려워서 2021년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정직하게 전달하지 않고 국민을 속이려고 대성공이 어쩌구 거짓말 하는데, 젊은 시절 동아일보 외신부 기자였던 제가 오늘 83세에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기자회견에서 정직하게 해설해 드리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