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몰리는 전통시장 제주안심코드 배너 제작 설치

서귀포시, 전통시장 4개소 출입구마다 제주안심코드(QR코드) 도입

2021-05-18     김수성 기자
사람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사람이 몰리는 전통시장 4개소 출입구마다 제주안심코드를 제작해 배포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개별 점포(식당·카페, 이·미용업 등)에 적용되는 시설별 방역수 칙 이행 의무화 대상시설에는 포함되지 않아 출입자 명부 관리 등은 권고사항이다. 그러나 관광객, 지역주민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고, 현금 및 상품권 등 주로 전통적 방식에 의해 거래되고 있으므로 서귀포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한 목적으로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

서귀포향토오일, 중문오일, 매일올레, 모슬포중앙시장 4개 시장을 대상으로 제주안심코드 사용 수요조사를 통해 제주안심코드(QR코드) 신청 및 발급 완료했으며, 금주 중 각 출입구 19개소에 제주안심코드 안내 배너(60×180cm)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내에서 코로나19 의심자 발생 시 QR코드로 작성된 출입자 명부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전통시장 출입구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에 대해 점포 입구에 제주안심코드 포스터를 비치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상인들에게 적극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