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천길~아연로(정실예비군훈련장 입구) 교차로 구조개선공사 추진

2021-05-18     김수성 기자
종천길~아연로(정실예비군훈련장

제주시(건설과)에서는 종천길~아연로(정실예비군 훈련장 입구)의 기형적 3지 교차로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 4천만 원을 투입해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아라동~신제주를 연결하는 도로로, 출·퇴근 시간 통행량이 급증하고 Y형(예각) 교차로 구조로서 평소 시민들이 시야 확보가 곤란하여 교통사고 위험 및 통행 불편이 가중됐다.

또한, 최근 3년간 차대 차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3건으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 사업은 ▲교통섬 위치 조정, ▲교차로 형태를 직각에 가깝도록 차로 선형 변경, ▲도로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종천길부터 신제주를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등 물적·인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평소 상기 도로구간 및 교차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차로 구조개선 필요구간을 점검하고 예산을 확보한 뒤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