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한가위 민속행사 마련

2012-09-25     김충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홍성보)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2012년 추석 민속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전통음식인 “빙떡 만들기 체험장”을 필두로 “제주 전통놀이 체험장”, “추석 어린이 놀이마당”, “추석 전래놀이마당”,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되며 추석 당일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 양일간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속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 프로그램은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투호놀이,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대항 민속 3종 경기”가 개최되어 민속놀이로 가족 간의 실력을 겨루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에게는 제주의 특색 있는 추석 풍습과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제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버블놀이 등도 함께 진행되어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