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월광로~노형로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본격 추진

노형오거리 대체 우회도로 개설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

2021-05-02     김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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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노형오거리 등 도심지 내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월광로~노형로(대로1-1-3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1986년 5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었으나, 노형오거리 우회 도로 미개설로 도심지 내 주변 상습 정체는 물론 드림타워 준공으로 대체도로 확충 등 교통체계 개선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총사업비 187억 원(공사 97, 보상비 90)을 투입해 총연장 920m(폭 35m) 중 노형로~우평로 구간 연장 620m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올 5월 중 착공한 뒤 2024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위 사업과 연계해 노형오거리 등 도심지 내 교통량 분산을 위해 공항우회도로를 지난 2월 개통했으며, 부림랜드~1100도로 등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심지 내 교통체계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형오거리 주변 등 도심지 내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