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세먼지.기후위기의 원인 중유발전 중단하라”

14일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출범 기자회견

2021-04-14     양대영 기자

제주지역 탈핵과 에너지전환 운동에 앞장서왔던 제주탈핵도민행동이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으로 조직을 확대개편 했다.

이들은 14일 오전 11시 한국전력 제주본부 앞에서 제주탈핵도민행동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위기가 인류를 위협하는 문제임을 넘어 핵발전소 사고의 위험요인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탈핵운동과 기후위기운동은 재생에너지로의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며 “이러한 공동의 목표인 재생에너지로의 정의로운 전환에 있어 제주도는 화력발전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라고 햇다.

그러면서 "풍력발전이 출력제한 조치를 당하며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화력발전에 대한 문제제기와 정책전환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제주탈핵도민행동>

곶자왈사람들, 노동당제주도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정의당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환경운동연합, 한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상 가나다순, 12개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