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복지포인트 ‘탐나는전’으로 지급

2021-02-11     서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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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내수경기와 소비심리, 지역경기 위축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올해 직원들에게 부여된 복지 포인트의 약 10%를 제주 지역화폐‘탐나는전’으로 전환하여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로 타격을 입은 제주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함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지 포인트의 약 10%를‘탐나는전’으로 전환하여 지급했다.

기존 복지 포인트의 사용처가 제한적이던 것과는 달리‘탐나는전’의 경우‘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항목 구분 없이 대형 마트와 유흥업소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한 △동네 슈퍼 △전통시장 △미용실 △카페 △음식점 등이다.

제주에너지공사 조원식 경영지원팀장은“설 명절을 앞두고 탐나는전 사용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공사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제주도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