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 전개

연휴기간(2.1.~14.) 중요범죄, 가정폭력 신고와 교통수요 대비 경찰역량 집중

2021-01-30     김수성 기자
제주경찰청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 대비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월 1일~14일까지 14일간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경찰은 이 기간 코로나19 강력범죄 등 긴급신고 대비 즉응태세를 갖추고, 자가격리 이탈·행정명령 위반 등 신고접수 시 적극 대응하며 도로관리청과 협업해 다수인원 밀집방지 차원으로 공·항만 주변 도로 및 재래시장·대형마트 등 소통 위주 교통관리와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난폭운전 등 사고 위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침입절도·가정폭력 신고현황과 금융기관 등 밀집 지역을 분석해 범죄 취약시간·장소 위주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가정폭력·학대 재발 우려 가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관련 기능이 협업해 적극적으로 사건을 처리하고 피해자 보호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현장밀착 형사 활동’을 통해 탐문·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범죄에도 엄정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특별치안활동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