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림문학회(회장 김호성ㆍ오현고 9회)에서 「귤림문학」 창간 30주년을 맞아 그 동안 이 책에 회원들이 발표했던 작품들 중 수작을 골라 「귤림문학 대표작품선」을 펴냈다.
귤림문학회는 1990년 「오현문학」 창간호를 낸 뒤 1994년 3호부터 「귤림문학」으로 제호를 변경하여 매년 책자를 펴내오고 있다. 이번 책에는 등단한 70여 명 회원들이 각 1편씩(시,시조 2편) 뽑았고, 작고 회원 10명의 작품도 포함됐다.
귤림문학회는 모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995년부터 귤림학생문학상을 제정,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대표작품선 출판기념회는 지난 26일(목) 오후 6시 30분 하니크라운호텔 별관에서 이승택 제주문예재단 이사장, 장정언 前 국회의원, 신구범 前 제주도지사, 황용남 오현고총동창회장, 현창택 재경오현고총동창회장, 강재길 오현고 교감, 김익수 「현우」 주간 및 김성주, 고훈식, 나기철, 양영길, 김인택, 성대림, 안상근, 양태영, 김태운 시인 등 도내 문인회 회원 및 회원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문태길, 김병택, 좌정묵 회원이 1990년 귤림문학회가 태동하고 성장하는 동안 지속적인 참여와 뛰어난 창작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공로패를 수상했다.
귤림문학 대표작품선에 선정된 회원들은 다음과 같다.
△시·시조
故고영기(1회) 故강통원(2회) 김종원ㆍ진성기(4회) 故문충성(5회) 문태길ㆍ백원용ㆍ故전달문ㆍ진정수(6회) 김상욱ㆍ오용수(7회) 고정송(11회) 김성주(14회) 고훈식ㆍ김광춘ㆍ김병택ㆍ문병철(15회) 강문신ㆍ문무병ㆍ부상호ㆍ조영식ㆍ최창일(16회) 故김봉석ㆍ홍기표(17회) 김태일(18회) 고운기ㆍ나기철ㆍ故정군칠(19회) 양영길(20회) 김인택ㆍ성대림ㆍ안상근(22회) 양태영(23회) 김태운(24회) 홍성운(26회) 황경부(27회) 김상기ㆍ김희운(28회) 김희철ㆍ변종태(30회) 송창권(31회) 김창호ㆍ故이철화(32회) 허 진(34회) 김진하(35회)
△소설
현기영(8회) 오경훈(10회) 김관후(14회) 故김영주(16회) 홍창국(20회) 이석범(22회) 정찬일(30회) 김도균(42회)
△희곡
장일홍(16회) 강용준(19회)
△수필
故김순택(2회) 현임종(3회) 고창실ㆍ양경림(4회) 강태일(5회) 김윤창ㆍ이창식(6회) 故김봉오ㆍ문창보(7회) 김호성(9회) 오승휴(15회) 임창준(17회) 박정환(34회)
△평론
박철희(2회) 김시태(6회) 송상일(12회) 문성숙(17회) 좌정묵(28회) 고명철ㆍ홍기돈(37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