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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2020세계유산축전-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대장정 마무리'
[영상]'2020세계유산축전-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대장정 마무리'
  • 서보기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20.09.21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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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세계유산축전이 제주에서 17일간의 행사를 끝으로 9월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4일부터 17일간의 일정으로 성산포 일대에서 진행된 ‘2020 세계 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19일 폐막 공식 기념식으로 그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19일 성산일출봉 우뭇개해안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공식행사 세계자연유산 기억의 날’은 오후 5시 10분경 시작된 지역학생들의 농악대 공연에 이어 5인조 혼성 아카펠라그룹 '두왑사운즈' 식전 행사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이날 사회를 본 조수빈 아나운서의 공식행사 안내와 함께 ‘벽사진경(僻邪進慶)과 축원(祝願)’, ‘함께 만날 사람, 함께 지킬 자연’, ‘아름다운 자연을 기억합니다.’, ‘모두를 품은 미래’ 총 4가지 테마로 진행된 공식 기념행사가 18시부터 본격 시작됐다.

제주자치도도립무용단이 준비한 ‘벽사진경(僻邪進慶)과 축원(祝願)’ 공연으로 문을 연 공식 행사는 ‘함께 만날 사람, 함께 지킬 자연’에서 정재숙 문화재청장,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토크쇼에 출연, 국내유일 세계자연유산으로 인정받은 제주 자연의 가치와 세계유산축전 행사를 진행하게된 경위와 과정에 대해 조수빈 아나운서와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정재숙 청장과 원희룡 지사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보존에 힘을 보탠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된 행사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으며, 토크쇼에 이어 등장한 제주 출신 성악가 ‘강혜명’의 제주 아리아가 울려퍼지며, 참관객들을 감동으로 이끌었다.

'아름다운 자연을 기억합니다’에서는 세계자연유산을 품고 살아가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 주민들과 어린이들, 부종휴 선생과 함께 만장굴을 탐험했던 ‘꼬마탐험대’ 김두전 선생이 세계자연유산 제주 가치와 의미를 기억하고 지켜나갈 것을 선포했다.

공식 기념식 마지막 순서인 ‘모두를 품은 미래’에서는 소리꾼 김준수와 젊은 국악인들이 세계자연유산의 절경 속에서 웅장한 울림으로 자연의 느낌을 안내하고, 이날 기념식 끝을 장식한 '세계유산축전 기념 실경(實景)공연 ‘제주, 자연 그리고 사람’ 공연이 성산일출봉 우뭇개해안변을 환상적인 불빛으로 물들이며, 30분간 펼쳐졌다.

실경공연이란 실제의 경치나 광경을 배경으로 연출하는 공연 기법으로 이날 공연은 평창문화올림픽을 맡았던 제주출신 김태욱 감독이 직접 연출해 자연과 공연을 잘 어우렀다는 극찬이 이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이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도는 세계유산축전 사업에 공모해 지난해 12월 27일 세계유산축전 첫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0세계유산축전' 제주 행사는 이날 20일로 공식일정은 마무리했으나, 세계자연유산 '숨길순례단,특별탐험대,워킹투어' 등 일부 프로그램이 21일에 진행되고 같은날 오후 18시30분, 성산일출봉 우뭇게 해안에서 '세계유산축전 기념 실경(實景)공연 ‘제주, 자연 그리고 사람’ 감동의 공연이 마지막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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