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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산 감귤가격 안정위해 품질관리 총력'...'저품질 유통 강력 제재'
道, '올해산 감귤가격 안정위해 품질관리 총력'...'저품질 유통 강력 제재'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20.08.28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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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 출하를 앞둔 극조생 감귤 품질이 올해 노지감귤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감안, 극조생 감귤 품질관리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극조생 감귤 품질관리 및 부패과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언론·홍보매체(신문, TV자막, 버스홍보시스템) 등을 통해 감귤생산농가의 캠페인 참여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비상품감귤 출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감귤유통지도 단속반 13개반(총 84명)을 편성해 출하시기에 앞서 설익은 감귤을 수확·유통하거나, 강제 착색하는 행위, 풋귤 유통 기간(20. 8. 1. ~ 9. 15.)이 종료하였음에도 풋귤로 수확 유통하는 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극조생 감귤 외에도 출하시기가 조금 늦은 한라봉 등 만감류, 월동(비가림)감귤 등에 대한 상품기준도 엄격히 적용해 출하하도록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온라인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품질 감귤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및 제주감귤 이미지 훼손이 없도록 온라인 감귤판매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저품질 감귤 유통으로 적발된 농가와 단체, 선과장 등에 대해서는 감귤조례에 따라, 과태료부과는 물론 행․재정적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특히, 2회 이상 적발 시에는 과태료 부과는 물론, 품질검사원을 해촉하고 재위촉을 금지하는 등의 강력한 제재가 가해진다.

전병화 농축산식품국장은 “출하 초 극조생 감귤의 품질은 올해 노지감귤 가격 형성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미숙과 등 비상품감귤 유통행위는 감귤산업 전체에 피해를 주는 행위”라면서 “감귤재배농가, 생산자단체, 유통업계가 한 마음으로 극조생 감귤 품질관리에 동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년 하우스온주 감귤은 가격 호조세를(전년대비 8%증가, 20년 1만8162원/3kg, 19년 1만6787원/3kg)를 이어 가고 있다.

노지감귤 포전거래가도 전년대비 16% 증가한 가격(서귀포시 기준, 20년 3500원/3.75kg, 19년 3000원/3.75kg)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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