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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소셜라이징 호스텔 운영사 ‘베드라디오’, 성공적 도외 진출
로컬 소셜라이징 호스텔 운영사 ‘베드라디오’, 성공적 도외 진출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19.11.28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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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일퍼센트그룹 소유의 일퍼센트호스텔 위탁경영계약 체결, 도외 진출 1호점
베드라디오 브랜드와 연계해 브랜드 마케팅 추진 예정

㈜베드라디오(대표 김지윤)가 10월 전주의 일퍼센트그룹(대표 정희현)과 1%호스텔(일퍼센트호스텔)의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드라디오는 로컬 소셜라이징 호스텔 ‘베드라디오 동문(제주도 제주시 소재)’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베드라디오는 일퍼센트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1%호스텔’의 브랜드 마케팅, 인력관리, 예약관리 등의 업무 지원 내용을 포함한 위탁경영을 맡고, 일퍼센트그룹은 ‘1%호스텔’의 운영을 향후 5년간 베드라디오에 위임한다.

‘1%호스텔’은 현재 총 6층으로 도미토리와 개인실을 합해 약 130명이 머무를 수 있는 규모이다. 전주 한옥마을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전동성당, 풍남문, 전주 남문시장 등이 인근에 있어 관광객들이 상시 머문다.

베드라디오는 ‘베드라디오 동문’ 운영을 통해 구축한 로컬 소셜라이징 호스텔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달부터 가격관리와 예약 채널 최적화를 위한 업무를 시작했으며, 향후 2개월간의 브랜드 리뉴얼 기간을 거쳐 공간 및 운영관리시스템 등을 재정비한다. 이와 함께 주변의 관광요소를 활용한 로컬 기반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일퍼센트그룹과의 계약은 베드라디오의 첫 도외 진출로 이는 제주의 호스텔 운영의 성공사례가 타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

베드라디오는 지난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드머니 투자금 3000만 원을 유치했다. 이후 4월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인근의 옛 동문게스트하우스를 리모델링해 ‘베드라디오 동문’을 개장하고, 10월 기준으로 객실 가동률 85%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러닝 클럽, 롱보드 클럽 등 제주의 로컬 커뮤니티와 연계해 여행객에게 다양한 커뮤니티 경험을 제공하고, 1층 라운지를 지역민에게 개방해 지역민과 자연스레 어울려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베드라디오 동문’ 인근의 ‘베드라디오 옥림’을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의류, 액세서리 제품 판매를 통한 브랜드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판매 계획 중인 굿즈(기념품)으로는 티셔츠, 후드티셔츠, 스마트폰 케이스, 양말 등이 있다.

김지윤 베드라디오 대표는 “로컬 소셜라이징 호스텔을 표방하는 베드라디오 도외 진출 1호점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자리하게 되어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베드라디오의 장점인 소셜라이징(Socialzing)이 가능한 호스텔 비즈니스 모델 확장의 기반으로 삼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라는 비전을 통해 제주의 스타트업 생태계 기반 마련과 인재 육성, 지역혁신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팅 사업, 직접투자사업 등으로 지역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과 지역 가치 기반 혁신 프로그램 등으로 지속가능한 제주형 특화사업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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