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철학사랑방(회장 나기철)이 17일 ‘2019 봄 인문학 강좌’, ‘철학으로 4차산업혁명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개최한 인문학 강좌가 성료됐다.
'2019 봄 강좌'는 제주철학사랑방의 주최·주관하여 윤용택(제주대) 교수, 정계섭(전 덕성여대) 교수가 지난 4월 12일 ~ 5월 17일(매주 금요일 저녁 7시 ~ 9시)까지 제주시 중앙로 364 소재 남문서점 2층 강의실에서 특강을 했다.
이번 봄 강좌에는 제1강(윤용택 4/12) ‘4차 산업혁명 톺아보기’, 제2강(정계섭 4/19) ‘인공지능의 철학적 기초’, 제3강(정계섭 4/26)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 제4강(정계섭 5/03) ‘4차 산업혁명과 사회 변화’, 제5강(윤용택 5/10) 노동과 소유의 종말, 그 이후(윤용택), 제6강(윤용택 5/17) ‘정보기술사회의 빛과 그림자’ 등을 특강하여 수강자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계섭 교수는 “인간다움의 기준은 뭘까요? ,인공지능로봇도 사랑을 할까요?, 앞으로 교육은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요?” 등을 특강에서 물어 왔다.
윤용택 교수는 “4차 산업혁명(21세기)은 초연결성, 초지능화 특성을 가지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로 인간과 인간, 사물과 사물, 인간과 사물이 상호 연결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으로 지능사회로 변화되어 4차 산업혁명에서는 거의 100% 자동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저렴한 노동력이 더 이상 기업 경쟁력에 도움되지 않아서 제조업이 선진국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기철 제주철학사랑방 회장은 “2019 봄 강좌에 많은 여러분이 참여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2019 가을 강좌에도 관심을 뒀다가 참여 하길 희망한다”며 인사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