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4일 오후 6시 제주KAL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4·3중앙위 및 실무위와 유족회 등 국내외 4·3인사 250여 명 참석
4·3중앙위 및 실무위와 유족회 등 국내외 4·3인사 250여 명 참석
70주년 기념 ‘4·3특별공로상’ 시상식이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도내 각계 인사들을 초청, 오는 4일 오후 6시 제주KAL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4·3특별공로상 시상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70주년 4·3특별공로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현기영) 명의로 총5개 부문(학술연구·문화예술·시민운동·국내활동·국외활동) 6명의 인사 및 단체(국외활동 부문 공동수상)에 대해 시상이 이루어지며, 부문별로 시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된다. 올해 처음 제정된 4·3특별공로상은 10년 단위로 시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허수경 방송인의 사회로 수상자 공적 영상 상영과 시상, 축하 공연과 만찬으로 이어진다. 소프라노 강혜명이 ‘잠들지 않는 남도’를 들려주며, 놀이패 한라산의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4·3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제정한 4·3특별공로상은 암울한 시대, 금기의 역사였던 제주4·3의 진상규명을 위해 4·3특별법 제정 이전부터 여러 형태로 진상규명 운동에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헌신해 온 인사 또는 단체를 대상으 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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