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05 (목)
"가족과 함께하는 도두오래물축제 11일 팡파르!!"
"가족과 함께하는 도두오래물축제 11일 팡파르!!"
  • 김수성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7.08.07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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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대출 제17회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 위원장
“마르지 않은 샘” 어름같이 차가운 도두오래물 축제로 오세요!
▲ 제17회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 김대출 위원장 @뉴스라인제주

영주일보는 입추(立秋) 절기임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7일 오후 도두1동 마을회관에서 ‘제17회 도두오래물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김대출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 위원장을 김수성 영주일보 사회부장이 만나 보았다. [편집자주]

# ‘마르지 않은 샘’ 도두오래물축제가 올해 17년을 맞고 있다고 하는데, 축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도두오래물축제는 가족들의 함께하는 축제입니다. 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축제입니다. 17년 전 지역 활동을 하다 다친 청년회원을 돕자는 취지로 일일식당을 운영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01년부터 도두특산물인 수산물축제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수산물과 용천수인 오래물, 도두봉을 매개로 하는 축제로 발전되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됩니다.

# 올해 제17회 도두오래물축제의 특징이나 다른 축제와 차별화 측면에서 다른 점은 무엇인지 말씀 해주세요.

올해 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섬머리마을 둘레길 걷기 대회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는 도두 추억의 거리와 도두봉 둘레길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도두 벽화의 거리를 연결해서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도두마을을 속속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장애인도 도두둘레길을 둘러볼 수 있도록 휠체어 길을 구분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부분은 앞에서 말했듯이 도두오래물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체험, 카약 및 요트타기, 청소년을 위한 과학체험 및 전통 공예만들기,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빙떡 만들기와 보말까기 행사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제17회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 김대출 위원장과 김수성 영주일보 사회부 차장(사진 오른쪽) @뉴스라인제주

# 도두오래물축제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제주도 유망축제로, 201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 되는 등 무한한 성장을 하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축제만 아니고 모든 축제가 행정으로부터 보조금을 조금씩 받고 운영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행정의 보조금을 받지 않고도 축제를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데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면 체험 및 참여비를 받거나 더 좋은 아이템을 개발하여 보조금에 연연하지 않고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00% 자체 자금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 도두오래물축제를 통해 주민소득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축제기간 하루에 5천명, 3일 동안 만 오천여 명이 도두오래물축제를 찾아옵니다. 이렇게 찾아오는 내방객들이 도두지역에 있는 펜션과 카페, 식당 등을 이용하고 있어 지역 경제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 축제 내용 중 도두봉 추억의 보물찾기는 어떤 내용 인가요?

어른 참여자들은 어릴 적 도두봉에 소풍을 와서 찾던 보물찾기 추억을 되살리고 청소년 참여자들은 도두봉 구석구석을 알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소라껍질에 번호를 집어넣어 도두봉 주변에 숨겨놓고 참여자들이 찾아오면 선물을 주는 것입니다.

#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도두오래물축제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한 말씀 해주세요.

앞에서 말했듯이 도두오래물축제는 사랑을 나누는데서 시작된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입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여름날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의 축제 도두오래물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오시어 어름같이 차가운 오래물, 도두오래물 축제와 함께하는 여름여행을 떠나보지 않겠습니까?

▲ 도두동 벽화의 거리 모습 @뉴스라인제주
▲ 도두동 벽화의 거리 모습 @뉴스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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