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26일 오후 3시,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김종인 대표의 요청에 따라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 예방자리에 동석했다.

벳쇼 코로 대사는 인사말에서 “한일관계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며, “강창일 의원이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직을 맡아 많은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서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박근혜 정부 들어서 한일관계가 막혔다.”며, “원칙 없는 원칙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위안부 문제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국 정권이 합의한 사항으로 일본에서 법적 구속력을 주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이재경 대변인, 고바야시 정치공사, 쿠리타 서기관, 모기 서기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