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22:24 (목)
제주한라병원,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
제주한라병원,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6.01.0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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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평가결과 서울과 지방간 격차 없어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201개 의료기관에서 2014년 7~12월중 시행한 위암 수술 9천969건을 대상으로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43곳 등 85곳이 1등급으로 분류됐으며, 제주지역에서는 제주한라병원과 제주대학교병원이 1등급 의료기관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42개 기관은 평균 97.52점(100점 만점), 종합병원 52개 기관은 93.51점, 병원 1곳은 94.50점을 기록했다.

위암치료 적정성 평가는 이번에 처음 공개된 것으로 평가지표는 구조-과정-결과 부분별로 나눠 전문인력 구성 여부를 비롯해 진단과 수술이 정확히 이뤄졌는지, 적기에 항암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지 등의 19개 지표를 통해 평가했다. 위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2013년 기준)이다.

이와 관련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 위암 치료에 관한한 서울과 지방간 격차가 거의 없어 지방의 환자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이면서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아야 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위암 적정성평가 결과는 각 평가지표 점수를 종합해 5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하였으며, 평가대상 201개 기관 9,969건 중 종합점수 산출대상 기준에 해당하는 95개 기관(전체의 47.3%) 9,597건(전체의 96.3%)에 대해 산출하였다. 95개 기관 중 1등급은 85개 기관(89.5%)으로 전국 각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측은 이번 1차 위암 평가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보이는 것에 대해 지난 2012년에 실시한 대장암 평가를 통해 요양기관이 적정성 평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진료지침에 기반한 평가기준에 따라 진료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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