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청년위원회(위원장 김치용)는 지난 12월 23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금호미래관 세미나실에서「제주지역 대학생 모의남북회담」을 개최하였다.
이번 대학생 모의남북회담은 제주지역 대학생들에게 ‘남북회담 시뮬레이션’ 운영을 통해 현 남북 현안 등에 대한 남북한의 입장을 이해하고, 통일 미래세대의 역할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하였다.
모의회담에서는 남측대표단은 제주한라대학교 통일동아리 ‘한백’(지도교수 고관용) 이휘연 학생을 수석대표로 총 5명으로 구성되었고, 북측대표단은 제주대학교 통일동아리 ‘好-Peace’(지도교수 고성준) 송한솔 학생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진행하였으며, 남북한 상호 공동 관심사인 ‘북핵 핵문제 해결’. ‘이산가족 문제의 인도적 해결’, ‘개성공단 등 남북경제 협력’, ‘문화재 공동 발굴 사업 및 제주-북한 대학생 교류 방안‘ 등을 의제로 선정하여 집중 논의하였다.
모의 회담 진행은 실제 회담 관행에 따라 기조발언, 세부의제별 토의, 합의문 제시 및 협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대학생 모의남북회담 준비를 위하여 지도교수들과 함께 특히 前통일부 남북회담 본부장을 역임하였던 홍재형 민주평통 상임위원 지도하에 한 달 여에 걸쳐 시뮬레이션 훈련을 하였고, 리허설 단계에는 이재호 前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소장이 참여해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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