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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방문
박 대통령,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방문
  • 영주일보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5.10.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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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에 헌화…"한·미 동맹 더욱 튼튼하게 발전”

[ipn뉴스=김제일 기자]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워싱턴D.C 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 기념비에 헌화했다.

이날 행사는 한미 양국의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유엔군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21개국의 국기가 게양됐다.

박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한국전 참전용사 여러분들을 비롯한 한국과 오랜 인연을 맺어 오신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며 “방미 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일 먼저 찾았다”고 인사했다.

박 대통령은 “어려울 때 도와주신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다는 한국 국민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왔으며, 연 3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의미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역사”라고 밝히고 “한국전쟁으로 시작된 한·미 우정은 자유민주주의를 회생시키는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만들어 여러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존 맥휴 미국 육군성 장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현 한미 연합사령관, 존 틸럴리·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 김재창·박선우 전 연합사 부사령관, 한국전 참전 용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 중에는 유엔의 한국전 참전을 결정한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의 외손자인 클리프튼 트루먼 대니얼 트루먼대통령기념관장, 흥남철수 작전시 피난민 승선 결단을 내려 북한에 있던 주민 10만여명을 탈출시킨 에드워드 알몬드 장군의 외손자인 토머스 퍼거슨씨도 함께 했다.

1995년 7월 제막해 올해로 제막 20주년을 맞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는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고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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