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제주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올해 들어 2회 참여한데 이어 오는 8일에도 재난 등 위기상황 대응 안전체험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현고등학교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청 지난 4월 실내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험활동과 장애 영화를 관람했다.
또한 지난 달에도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하여 제주지역의 곶자왈과 오름, 자연생태계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그리고 오는 8일에는 각종 재난․재해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심폐소생교육을 두루 체험하게 된다.
이처럼 오현고등학교는 지난 4월 1차 장애인 활동체험에 이어 지난 달에는 2차 제주의 자연환경바로알기, 그리고 오는 8일은 3차로 안전교육과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봉사에 대한 자신감과 잠재적인 재능을 갖는 기회를 주고 있다.
한편 오현고등학생 60여명은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제주시 관내 복지관, 보육시설 등 저소득층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철수 제주시주민생활지원과장은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은 건전한 인격형성과 인간의 존엄성과 사람과의 인간관계유지,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면서 “오현고등학교가 제주시내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적극적이고 왕성한 자원봉사 활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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