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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과거사 문제 日두둔 발언 논란
박근령, 과거사 문제 日두둔 발언 논란
  • 영주일보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5.07.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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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담 문제의 발언…“위안부 계속 사과 요구는 부당”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가 일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박근령씨는 최근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건 부당하며, 이외에도 일본 정치인의 신사 참배에 대해 문제 삼는 건 내정간섭이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신사참배에 대해서 “그들의 조상을 모시고 참배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럼 내 부모와 조상이 과거에 어떤 잘못이 있다고 해서 후손들이 참배하지 않고 안 모실거냐.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다, 그걸 갖고 끊임 없이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박근령씨는 1960년대 한일 국교정상화로 경제재건을 이룬 만큼 일본에 보상요구를 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안부 할머니를 우리가 모시고 아픈 것을 위로해드릴 수있는 나라 형편이 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박근령씨는 한일관계가 더 악화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양국관계를 걱정하는 차원에서 말했다고 하지만, 일반 국민 여론과는 동떨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한일관계 특집 연속기획 일환으로 일본에서 오는 8월 4일 밤 10시에 방영 예정이다.[ip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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