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13일 미국이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한 김용(53)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김 후보를 만난 이후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는 김 후보의 경험과 지식, 상당한 전문적 능력을 고려해 세계은행 이사회 표결 때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차기 세계은행 총재에 김용 다트머스대학 총장을 지명했다.【모스크바=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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