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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딸 리디아 고, 타임선정 올해의 10대 인물 2위에
제주의 딸 리디아 고, 타임선정 올해의 10대 인물 2위에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3.11.1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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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미시 프랭클린ㆍ말리아 오바마 등 이름 올려

▲ 제주의 딸 리디아 고(16·한국 이름 고보경)
뉴질랜드 교포인 '골프 신동' 리디아 고(16·한국명 고보경)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대 16인' 중 2위에 올랐다.

타임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1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여성 자작가수 로드(17)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이 나왔다.

타임은 "한국태생인 리디아 고는 16세의 나이로 미 LPGA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며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리디아 고에 대해 LPGA는 나이 제한 규정의 예외 조치를 통해 프로로 전향케 했다"고 설명했다.

리디아 고는 2012년 8월 캐나다여자오픈에서 15세 4개월 2일의 나이로 우승을 하며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앞선 2012년 1월에는 호주투어 뉴사우스 웨일스오픈에서 우승(14세 9개월 5일)을 차지해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쓰기도 했다.

2012년부터 LPGA 투어 초청선수로 15개 대회에 나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톱3 1회 등 발군의 실력을 뽑낸 리디오 고는 현재 세계랭킹 4위.

리디아 고는 지난 10월 LPGA 투어 사무국에 프로 데뷔 연령 제한을 풀어줄 것을 요청, LPGA 승인에 따라 프로 로 전향해 CME 그룹 타이틀 홀더스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타임이 뽑은 파워 10대에는 ▲미시 프랭클린(18·미국·수영선수) ▲저스틴 비버(19·캐나다·가수) ▲말리아 오바마(15·미국·오바마 대통령 딸) 등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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