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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튜브 첫 시상식 올해 뮤직비디오상 수상
소녀시대, 유튜브 첫 시상식 올해 뮤직비디오상 수상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3.11.04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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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파니
한국의 걸그룹 소녀시대가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받았다.

소녀시대는 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피어 36(Pier 36) 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젠틀맨'의 싸이를 비롯해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등 쟁쟁한 후보들을 꺾고 상을 받아 더 큰 기쁨을 누렸다.

소녀시대를 대표해 상을 받은 티파니는 "유튜브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여러분의 가장 친한 친구"라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파니는 "레이디 가가의 비디오가 너무 좋았는데 가가를 물리치고 상을 받게 돼 믿을 수 없다"며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일본과 한국에서 발표할 앨범을 준비 중인데 미국에서는 아직 앨범 계획이 없다"면서 "미국에서도 앨범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의 첫 시상식에서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낮, 밤을 가리지 않고 투표해준 팬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강남스타일'로 유튜브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싸이는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유튜브 트렌드'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싸이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리아나 등 10명의 유명 스타들이 경합한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세계적인 래퍼 에미넴에게 돌아갔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노래와 뮤지션을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뮤직비디오상 ▲유튜브 인기 패러디상 ▲유튜브 트렌드상 ▲유튜브 도약상 ▲유튜브 이노베이션상 6개 부분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이노베이션상은 디스톰의 '씨 미 스탠딩'(See Me Standing), 인기 패러디상은 린제이 스털링과 펜타토닉스(Lindsay Sterling and Pentatonix)의 라디오액티브(Radioactive)가, 도약상은 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가, 트렌드상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각각 차지했다.

영화배우 제이슨 슈왈츠먼과 코미디언 레지 와츠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에미넴, 레이디 가가, 아케이드 파이어 등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1시간40여분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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