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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사러 들렀다가 핫도그 대신 산 복권이 4297억원 대박
핫도그 사러 들렀다가 핫도그 대신 산 복권이 4297억원 대박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9.24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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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핫도그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핫도그를 사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던 남성이 마침 핫도그가 다 떨어지고 없어 "복권이나 사자"고 20달러를 주고 산 파워볼 복권이 3억9940만 달러(4297억1446만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파워볼 복권 관계자 폴라 하퍼 베세아는 2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인근에 거주하는 이 남성이 지난 18일 미 복권 사상 4번째로 높은 이 같은 당첨액을 받는 행운을 잡았으며 이 남성은 이번에 평생 2번째 복권을 구입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그러나 신원 공개를 거부해 그가 누구인지는 베일에 가려 있다.

그는 추첨을 이틀 앞둔 지난 16일 오후 아내와 차를 몰던 중 핫도그를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렉싱턴에 있는 머피 USA 주유소에 들렀다가 생각지도 않았던 복권을 사게 됐으며 추첨 다음날인 19일에야 자신의 복권 당첨 사실을 알았으며 아무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29년에 걸쳐 3억9940만 달러를 매년 연금 식으로 분할 지급받을 수도 있고 현금 지급을 원할 경우 세금을 제외하고 2억3300만 달러(2506억8470만원)를 일시불로 받을 수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이 남성의 당첨으로 예상치 않았던 세금 15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또 그에게 복권을 판매한 주유소더 5만 달러를 받게 된다.

파워볼 복권은 올해부터 가격이 1달러에서 2달러로 두 배로 오른데다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가 새로 파워볼 복권 판매에 가담하면서 당첨금이 크게 늘어났다. 파워볼 복권은 현재 미국 43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파워볼 복권의 당첨 확률은 1억7500만분의 1이며 사상 최다액수의 당첨금은 지난 5월 플로리다에서 기록된 5억9050만 달러였다. 지난달에도 4억4800만 달러의 거액 당첨금이 기록됐지만 당시에는 뉴저지와 미네소타주에서 공동 당첨돼 당첨금을 나눠가졌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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