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2:00 (수)
英 여왕 연봉, 내년 5% 올라
英 여왕 연봉, 내년 5% 올라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6.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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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16일 자료사진으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런던에 있는 버킹엄궁 밖에서 근위대 기병 열병식 중 군기분열식이 끝나고 지나가는 근위대를 향해 남편 필립공과 함께 경례로 인사를 받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내년에 5% 오른 연봉을 받게 된다. 영국 왕실 자산 관리기구 크라운 에스테이트가 27일(현지시간) 지난 회계연도 수익이 2억5300만 파운드로 그 전 해보다 5.2%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여왕의 연봉도 이 인상률을 적용받게 되면서 오르게 됐다. 【런던=AP/뉴시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내년에 5% 오른 연봉을 받게 된다.

영국 왕실 자산 관리기구 크라운 에스테이트가 27일(현지시간) 지난 회계연도 수익이 2억5300만 파운드로 그 전 해보다 5.2%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여왕의 연봉도 이 인상률을 적용받게 되면서 오르게 됐다.

여왕이 지출하는 자금을 조성하는 영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여왕이 크라운 에스테이트 수익의 15%를 받는다.

올해 3610만 파운드인 이 연간보조금이 내년엔 이보다 5% 오른 3789만 파운드가 될 것이다.

옥새관 앨런 레이드가 이날 성명에서 보조금 증가분의 상당 부분을 왕실의 자산 유지 보수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주제 반대단체 리퍼블릭은 여왕에게 5% 연봉 인상을 거부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왕족의 사유재산이 아니다"라며 “왕족의 호화생활을 위한 자금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국민을 기만적이고 속이는 것이다. 이는 왕족의 소유가 아닌 공공자산”이라고 밝혔다.

영국 왕실은 1760년 조지 3세 때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크라운에스테이트를 설립됐다.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영국 전역에 15곳의 상가지구와 영국 전체 연안해역의 약 절반, 런던 하이드파크 등 왕립공원들을 보유하고 있다.【런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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