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좌초된 외국 화물선이 예인선 등의 도움으로 암초에서 벗어났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제주 상추자도 후포리 200m 앞 해상에서 안티구아 바부다선적 7205t 일반화물선인 A호(승선원 12명)가 좌초됐다가 다행히 암초에서 벗어나 안전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A호는 잡화 3168t을 싣고 중국 천진항을 출항해 부산으로 항해 중 암초에 부딪쳐 좌초됐고 인근에 닻을 내리고 있던 케이블 감시선 선장이 이번 사고를 목격한 후 해경에 신고했다.【제주=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