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연제작사인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라리사는 이 연극에서 '카마수트라'의 108개 체위 중 5가지 체위를 매일 실연 중이다. 이 가운데 '집게' 체위가 가장 고역이다.
예술집단 참은 "남자주인공 김은식의 몸을 마치 집게로 집듯 다리로 감는 체위"라며 "혈기왕성한 김은식과 알몸을 밀착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흥분, 다리가 풀려 연기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더라"고 전했다.
한편, 당초 이달까지 공연 예정이더 '교수와 여제자3'는 2월부터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평일 오후 3시 공연 예매관객에 한해 40%를 깎아준다. 1577-3107【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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