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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기억하는 것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송재찬 동화작가 북토크 성료
‘할머니가 기억하는 것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송재찬 동화작가 북토크 성료
  • 김도경 시민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10.13 10: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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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찬 동화작가와 김재형 아동문학가,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 단체 사진
▲ 송재찬 동화작가와 박재형 아동문학가,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 단체 사진 ⓒ뉴스라인제주

송재찬 동화작가 초청 북토크가 12일 오후 제주문학의집 강의실에서 열렸다. 박재형 아동문학가(제주문인협회장)의 대담 진행으로 열린 북토크에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송재찬 동화작가는 제주출생으로 197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찬란한 믿음’이 당선되었다. ‘찬란한 믿음’, ‘홍다미는 싸움닭’ 등 다수의 동화집, 소년소설, 장편동화, 동화선집을 발간했다.

또한 한국동화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도 우당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책’에 ‘홍다미는 싸움닭’이 선정되어 도서 대출 순위 어린이 도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송재찬 동화작가는 제주를 떠나 살고 있지만, 제주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제주의 작가다. ‘노래하며 우는 새’ 자전적 4.3 이야기, 제주도 신화를 모티브로 한 ‘허웅 아기’ 등 향토성 짙은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문제가 세상에서 불거지기 전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을 통해 동화의 소재로 삼았다.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 강순복, 김정희, 양순진 작가가 ‘홍다미는 싸움닭’을 부분적으로 낭송했고, 북토크에 온 사람들이 ‘홍다미는 싸움닭’을 읽은 감상을 들려주기도 했다. 송재찬 동화작가가 동요 ‘오빠 생각’을 하모니카로 연주했다.

책 읽기가 놀이이면서 쉼이라는 작가의 말에서 작가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송재찬 동화작가는 동화를 쓰려면 책을 좋아하고 열정이 있어야 하고, 다양한 장르에 관심을 두고 노력할 때 깊고 좋은 글이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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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화 2021-10-13 11:45:10
책 읽기가 놀이이면서 쉼이라는 송재찬 동화작가님의 말씀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두요

김동훈 2021-10-13 11:33:35
아이들에게 인스탄트 영상이 아닌 마음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들 감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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