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9일 주말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여 민생행보와 함께 정책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12시, 부산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후 1시에 부산자갈치시장에서 희망배달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통해 수산물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오후 5시 30분,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하여 막대한 국민혈세가 들어가고 안전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드러난 가덕도 신공항의 문제점을 브리핑을 진행했다.
조원진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오랜 시간을 걸쳐 해외 전문기관의 연구검토와 자문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은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났는데, 문재인 정권과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국민을 우습게 보고 밀어붙이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조원진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은 내해(內海)가 아닌 외해(外海)에 위치해 있어 활주로를 엄청 높게 쌓아야 하고 그만큼 안전성도 취약하다. 특히 바람, 기후 등 기상 영양에 취약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원진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언론과 방송이 공정하게 보도한다면 금방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추월할 자신이 있다”면서 “언제든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공개토론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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