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22:24 (목)
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단,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활동 전개
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단,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활동 전개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9.1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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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활동
▲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활동 ⓒ뉴스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단(단장 이경석)은 지난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한 활동을 펼쳤다.

제14호 태풍 찬투는 당초 14일 제주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북서쪽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정체하며, 예상 경로보다 다소 남쪽으로 치우쳐 이동했고, 기존보다 늦은 16일 밤과 17일 새벽에 제주에 강풍과 폭우 등의 영향을 끼쳤다.

안전관리단 단원들은 거주하고 근무하는 곳 주변부터 간판 등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순찰활동을 펼쳤고, 제주옥외광고협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모든 현수막을 철거하는 등 선제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이번 활동에는 안전관리단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안전관리단은 상황실에서 태풍 경로 및 정보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간판 결박 및 철거 등 유사상황에 대비해 크레인 등 고소작업차 장비와 로프 등 물품을 준비한 상태로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했고, 안전사고 및 태풍 피해 우려 지역 순찰 및 파손 광고물 철거 활동을 펼쳤다.

안전관리단은 태풍이 제주도 영향권을 벗어난 17일 오전 10시경 전체 해산했다.

이경석 안전관리단장은 “지난 13일부터 제주 시내에 전신주가 쓰러지고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 제14호 태풍 찬투로 인한 피해신고가 40여건이 접수된 만큼, 우리 안전관리단은 옥외광고물 사고로 인한 도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소집 대비 활동에 임했다”며 “예상보다 위력이 약해진 태풍으로 다행히 큰 옥외광고물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어온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단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협약을 통해, 제주옥외광고협회 회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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