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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코로나19’ 서로 탓만 할 때가 아니다
[기고] ‘코로나19’ 서로 탓만 할 때가 아니다
  • 강창욱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9.0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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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욱 제주특별자치도 공항확충지원단
강창욱 제주특별자치도 공항확충지원단
▲ 강창욱 제주특별자치도 공항확충지원단 ⓒ뉴스라인제주

코로나19, 국가와 국가사이, 도시와 도시 사이, 이웃의 왕래가 막혀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지고 있다. 오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지낼 수밖에 없지만 한편으로는 가정과 개인의 일상 곳곳에 침투해 삶에 대한 가치관을 흔드는 요즘, 서로 탓만 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

지난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지인모임, 쇼핑센터, 학원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집단감염 상황은 도내 학교 현장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연일 무더기로 발생하여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봉쇄수준인 '4단계'로 격상해 고강도 방역에 돌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은 추석연휴를 포함한 거리두기 2주 연장 방침을 밝힌 데다 전파력이 높은 델타형 변이검출률 상황, 단계 조정 시 제주지역으로의 이동 가능성 등을 고려해 추석 연휴(9월 19~22일)까지 4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 이제 우리는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국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서로를 탓해서 얻을 이득은 없다. 우리 국민들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명절 고향 방문 제한 및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 모임마저도 인원이 제한되는 등 누구라도 예외 없이 그야말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증유(未曾有)의 일상을 마주하며 생활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인 만큼,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달성을 앞당기는 것이지만, 정부가 발표한대로 백신 접종 로드맵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일탈하는 일부 집단들로 인해 집단 감염이 확산된 것도 사실이고, 델타 변이로 감염이 급격하게 확산되는 지금 상황에서는 방역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정부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백신 확보에 나서야 하고, 우리 개인은 스스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함이 코로나19 위험의 긴 터널에도 끝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공항 및 항만 등 방역의료진들을 비롯한 관련 인력들의 모습을 보면 존경을 넘어 감사함으로 위로와 격려 드리오며, 사회적 거리는 유지하되 마음만은 더 가까이 하는 정결한 생활을 실천하고, 더욱 낮아져서 겸손한 자세로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시길 기원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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