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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정무부지사 재지명, 원희룡-좌남수(송재호) 합작품?
고영권 정무부지사 재지명, 원희룡-좌남수(송재호) 합작품?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8.24 11: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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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과연 원희룡 사람인가?
"제주지역 중도·보수 정치세력의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어"
(사진 왼쪽부터)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고영권 전 정부부지사, 좌납수 도의회의장.
▲ (사진 왼쪽부터)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고영권 전 정부부지사, 좌남수 도의회의장. ⓒ뉴스라인제주

고영권 전 정무부지사가 또다시 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으로부터 정무부지사 후보로 재지명되자, 도청과 도의회 주변에서는 ‘원희룡-좌남수 합작품’이라는 주장이 크게 번져 나가고 있다. 그리고 ‘고영권은 도대체 원희룡 사람인가 아니면 좌남수 사람인가. 아니면 송재호 사람인가’라는 비아냥섞인 질문도 회자되고 있다.

구만섭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대행이 된 것은 원희룡 직전 지사로부터 도정을 인계받은 점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도행정의 독립성이 특별히 강조되어야할 시점에 원희룡 지사에게서 임명받았던 인사를 정무부지사 후보로 재지명된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냐 하는 것이다.

원희룡 지사와 좌남수 도의회 의장이 의외로 강한 유대를 바탕으로 협력해왔다는 정황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지난 3월 21일 도민 사회를 깜짝 놀라게 했던 도의회 본회의장에서의 원희룡 지사 3선 도지사 불출마 선언도 좌남수 의장하고는 사전에 조율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확산되었던 적이 있다.

그럼 이번 고영권 전 정무부지사의 정무부지사 재지명을 좌남수 의장은 사전에 알았을까? 또한 아는 차원을 넘어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아닐까? 좌남수 도의장은 지난 10일 교섭단체 간담회 전 모두발언을 통해 “도의회가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 없다. 청문회를 통해 적격 또는 부적격 판단만 하면 된다”며 현역 의원 추천설을 부정했었다. 좌 의장이 사전에 고영권 정무부지사의 재지명을 염두에 두었던 것은 아닐까?

좌남수 의장의 고영권 정무부지사 재지명 사전 인지 가능성은 좌남수 의장이 반대하면 사실상 정무부지사 임명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높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좌남수 의장의 반대 가능성을 누가 설득했을까?

원희룡 지사가 퇴임 이전에 좌남수 의장과 교감해서 동의를 구하지 않고, 과연 가능했겠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의 정치력으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원희룡 지사와 좌남수 도의회 의장이 정무부지사 임명에 대해 사전에 조율했다면 원희룡지사와 좌남수 의장은 원지사 퇴임 이후의 도정 권력 구도까지 사전에 기획했다는 것이 된다. 도정권력 구도를 기획했다면, 이는 차기 도지사 선거 구도까지 염두에 둔 것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고영권 정무부지사 지명자와 좌남수 의장은 같은 한경면 출신이다. 도의회 주변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고영권 전 부지사는 좌남수 의장의 말을 잘 듣고 따르는 편이라고 한다. 고영권 전 부지사가 재지명받는 과정에서 좌남수 의장에게 부탁을 했을 수 있고, 좌남수 의장은 이를 원희룡 지사에게 관철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체제에서 고영권 전 부지사가 정무부지사로 재지명된 것에 비추어 보면,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과연 누구 사람이 되는 걸까? 원희룡 사람인가? 아니면 좌남수 의장 사람인가? 도청과 도의회 주변에서는 고영권 전 부지사의 줄타기(?) 능력이 출중하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등장하고 있다. 동시에 그러나, 누구의 대리인으로 자리매김해서는 정치인으로 명백한 한계가 있지 않겠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강하게 나오고 있다.

원희룡 전 지사와 좌남수 의장이 고영권 정무부지사 재임명에 대해서 사전 조율했을 가능성은 도내 정가에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원희룡 지사 - 송재호 의원 - 좌남수 도의장’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때문에 향후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도 큰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송재호 도정’이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된다.

구만섭 도지사권행체제에서 정무부지사 후보로 고영권 전 부지사가 재지명된 것과 관련하여 다시 한 번 ‘원희룡은 과연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도지사 후보를 도울 것인가’라는 의문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제주지역 중도·보수 정치세력의 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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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2021-08-24 15:21:13
원지사는 도대체 어느당 대선 후보인가?
해당 행위인가?
도민들이 그리 우습냐?
탈당해서 민주당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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