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브로콜리연합회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수)는 연합회를 연내에 신규로 설립하기 위해 지난 7월 19일부터 회원모집을 시작해 8월 20일까지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연합회 회원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는 참여농협(한림·한경·고산·애월·하귀·대정·안덕·성산일출봉)에 가입신청서와 가입비(10만원)를 납부하면 가입된다.
(사)제주브로콜리연합회는 회원모집을 통해 오는 9월 창립총회를 거쳐 정식 출범하게 되며, 자조금을 조성하여 브로콜리 품목의 소비홍보·수급조절·품질향상 농가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브로콜리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게 된다.
연합회 설립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은 “올해 제주 양배추는 과잉재배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양배추 가격이 생산비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20년에 설립된 양배추연합회를 중심으로 시장격리 등 적극적인 수급안정사업을 펼쳤고 또한 연합회원에게만 지원되는 제주형 가격안정관리제의 가격차 보전을 통해 양배추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브로콜리 재배농가들도 제주형 가격안정관리제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연합회 결성이 필요한 만큼 8월 20일까지 회원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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