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의 댓글공작 혜택을 본 사람이 공범”
우리공화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불법탄핵을 주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불법탄핵의 강을 건설한 시공사 주범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6일(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정당했다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탄핵의 강’을 이야기하는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당대표는 불법탄핵의 강을 건설한 사실상 시공사 주범”이라면서 “불법탄핵의 강을 만들어 자유민주주의를 위험에 빠트린 자들이 하는 맥주쇼를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김경수 댓글 공작의 핵심은 바둑이의 주인이 누구냐에 초점을 둬야 하며, 김경수의 댓글조작 선거 공작에 혜택을 본 사람이 공범”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의 치명적인 정통성 하자가 발생한 결정적 사건에 대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축소 은폐했다는 의혹으로 국민의 비판을 받았고, 이준석 당대표는 김경수가 유죄가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정권교체를 하더라도 정권교체의 주체가 좀 더 정의롭고 진실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반동의 역사에 앞장섰던 자들이 정권교체를 하려고 한다”면서 “정권교체에 문재인 부역자, 체제 침탈자, 역사 침탈자들이 정권교체 주체가 되면 그다음 대한민국은 보지 않아도 뻔한 사회로 간다”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판했다.
한편 조원진 대표는 유승민 전의원에 대해“오늘 모 언론사에서 유승민 전의원이 마치 집권당 원내대표로 여야 협상을 이끌어 공무원 연금개혁을 한 것처럼 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유승민 전의원은 공무원 연금개혁에 대해서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무원 연금개혁을 방해하였던 자”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5개월 만에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공무원 연금개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와 여야간 협상 그리고 공무원의 희생이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훌륭한 개혁 대통령, 깨끗한 대통령을 불법탄핵한 유승민 전 의원은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조원진 대표는 2015년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활동하였으며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을 맡아서 박근혜 정부 개혁의 상징으로 불리는 공무원 연금개혁을 성공한 실무 핵심 담당자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