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19 10:57 (화)
민주당 고용호 의원 폭탄 발언 “제2공항 관련 국회의원 3인은 빠져”
민주당 고용호 의원 폭탄 발언 “제2공항 관련 국회의원 3인은 빠져”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7.2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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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용호 의원, 23일 오전 도민카페서 기자회견
“국회의원은 3인은 기존 공항 확충과 정석비행장 활용에 대한 모색 당장 멈추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용호 의원(민주당. 성산읍)은 23일 “제주도 국회의원은 3인은 기존 공항 확충과 정석비행장 활용에 대한 모색을 당장 멈추라”며 “지금까지 6년 동안의 제주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검증이 끝나기도 전에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더욱 유발하고 있다. 더 이상의 논란은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민주당 고용호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국회의원 3인은 당장 모든 검증에 대한 것을 멈추고, 해당부서 국토부가 자유롭고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폭탄발언을 이어갔다.

고용호 의원은 “오늘 저가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저의 메시지를 전하고 성산주민 자기결정권을 박탈하려는 국회의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라며 “지난 6년 동안 성산읍지역주민은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토지거래허가제,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묶이면서 과도하게 재산권 행사에 대한 제약을 받았고, 6년간 찬성·반대에 주민들의 갈등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모든 것을 지역구 의원으로서 감내하며 지내왔다. 개발행위 제한으로 인해 해당 지역주민들은 비가 오면 비 새는 곳을 수 리해야 하는지, 비닐하우스가 터졌으면 하우스를 수리해야 하는지 조차 누구에게 물어도 대답해주지 않아 가슴 속이 시커멓게 멍 들면서도 제주도와 국회의원 그리고 정부를 믿고 지금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또 “그러나 환경부의 반려라는 결정이 나오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제주도 국회의원 3인은 6년이란 긴 세월을 참고 견뎌온 성산 주민의 갈등과 고통을 뒤로한 채 제주지역 미래를 저버리고 본인들의 표를 의식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며 제2공항 해당 지역구의원으로써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호 의원은 “제주도 국회의원 3인은 기존 공항 확장이나 정석비행장 활용 방안에 대한 모색을 하기 전에 제주 제2공항 해당지역 주민에게 먼저 사과부터 하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국회의원 3인은 제주 제2공항 정부 결정에 관여하지 말라”며 “제주 국회의원 3인은 지금 당장 상산지역 지역경제 피해와 주민들의 갈등에 골을 어떻게 메워야 할지부터 대안을 마련하고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 “그리고 성산지역 주민들은 자기결정권을 포기하지 말고 두 눈을 크게 뜨고 앞을 처다 보고 자기결정권을 지키고 관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용호 의원은 “그 누구도 더 이상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조장하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그들을 막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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