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19 14:27 (화)
“환경부는 맹꽁이도 살려내고 맹꽁이보다도 못한 주민도 살려내라”
“환경부는 맹꽁이도 살려내고 맹꽁이보다도 못한 주민도 살려내라”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7.22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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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건설촉구범도민연대와 성산읍청년희망포럼 기자회견

제주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위원장 고창권)와 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은 22일 “성산읍주민 및 제주도민들을 농락하고 기만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국회의원 3인 및 도의원들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제주제2공항의 국책사업은 국토부에서 법적절차를 모두 끝내고, 2015년 11월 예정지 발표 이후 또다시 6년 동안 검증에 검증을 걸치면서 지연되어온 국책사업”이라며 “정상적이라면 5조 2천억의 예산을 집행하는 국책사업을 제주도 국회의원과 제주도 도의원들이 발 벗고 나서서 적극 유치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제주국회의원3인과 민주당 도의원들은 청와대 권력과 중상모략하여,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을 본인들의 자리보전을 위해 자기들에게 우호적인 어용 시민단체들과 협작하여 도민을 갈라치기하고,도민갈등을 양산하며 정치적으로 제2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과연 정상이라 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권력에 눈이 멀어 도민은 보이지 않고,제주의 미래는 안중에 없는 아주 정치화된 무리인 것이 판명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작금에 정석비행장을 제2공항의 대안으로 마련하는 이런자들이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자체가 너무 한심하고, 제주도민으로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럴꺼였으면 6년전에 정석비행장을 하자고 해야 맞지 않는가? 그게 도민의 심부름꾼인 국회의원과 도의원이 해야하는 역할이지 않겠는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제주 제2공항은 성산읍 주민들이 요청해서 추진된 국책사업이 아니다”라며 “지난 7월 20일 환경부에서 제2공항을 반려하는 결정으로 앞으로 제2공항의 향방은 미궁에 빠지는 난제가 되었다. 그 결과 찬성하는 주민들은 6년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코로나 사태에도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피해주민이 되었고, 제2공항의 희망고문은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국회의원들과 도의원 및 도지사 후보에게 성산주민들과 찬성하는 도민이 일치단합하여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강력한 낙선운동을 전개 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선포한다”며 “제주도민들께서도 무능력한 국회의원들과 도의원들을 심판하고자 뜻을 같이 한다면 내년 낙선운동에 힘을 보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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