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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드루킹은 누구 겁니까"…文 대통령에 입장 요구
원희룡 "드루킹은 누구 겁니까"…文 대통령에 입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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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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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등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오전 경남도청을 나서고 있다. 2021.7.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21일 "드루킹은 누구 겁니까"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물었다.

대법원이 이날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협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자 문 대통령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한 것이다.

원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법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2년 실형을 확정 선고받았다"며 "사필귀정이다. 김명수 대법원 체제의 집요한 사법 왜곡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진실은 승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론 조작은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인데, 상상조차 해서는 안 될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며 "대법원 판결로 (댓글조작이 사실임이) 증명됐고, 명백한 국민 기만행위다"라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일명 '드루킹' 사건의 사실상 최대 수혜자는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던 그들이 민주주의를 농락하고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이 묻고 있다"며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여론조작이 측근에 의해 저질러진 데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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