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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주옥 도남·오라점 이유순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푸주옥 도남·오라점 이유순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7.2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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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더 많은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했던 남편의 뜻 이어
이유순가입식
▲ 이유순 푸주옥 대표 가입식 ⓒ뉴스라인제주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 요즘, 새로운 아너가 탄생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유순 푸주옥 도남‧오라점 대표로, 이 대표는 20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방문해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이유순 대표는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18호 회원이자, 전국 2669번째 회원이 됐다.

이 대표는 도가니탕과 설렁탕 전문 식당인 푸주옥 도남점과 오라점을 20여년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시절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정기적인 기부는 물론이고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 대표가 활발한 나눔실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남편 故이동근씨의 영향이 컸다. 꾸준히 지역사회 그늘진 곳을 위해 기부를 하면서도 어떻게하면 더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 故이동근씨의 따뜻한 마음은 이유순 대표 또한 자연스럽게 나눔을 생활화하는데 귀감이 됐다. “나눔이 더 큰 행복을 불러온다”는 故이동근 대표의 뜻을 이어 이유순 대표 또한 “꾸준한 나눔실천은 배의 행복으로 돌아온다”며 이웃과 나누는 삶에서 행복과 보람을 찾고 있다.

나눔을 ‘행복과 사랑’이라고 표현한 이유순 대표는 “오히려 어렵기 때문에 기부하는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나눔실천을 당부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다양한 사회지도자들의 참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제주 아너소사이어티는 이유순 대표의 가입을 통해 총 118명의 회원이 등록되어있으며, 현재까지 제주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총액은 106억 5천만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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