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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직 유지보다 정권교체 요구 응답 더 무겁다"
원희룡 "제주지사직 유지보다 정권교체 요구 응답 더 무겁다"
  •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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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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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오후 서을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제20대 대선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원희룡 제주지사가 20일 민선 7기 임기 중도 사퇴와 관련해 "어떤 비판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도민에게 했던 "(민선 7기 임기내) 중앙정치 진출은 없다. 도민만 바라보겠다"는 약속을 깬 것에 대한 입장이다.

원 지사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대선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2014년 제주도지사로 취임 후 중국자본에 의한 난개발 차단, 제주사회 정상화 등 보람을 갖고 도정에 전념했지만 결과적으로 약속을 못 지키게 된 상황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제주지사 직을 (임기) 끝까지 수행하는 것보다 지금은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야 한다는 국민들의 절박함에 응답하는게 더 무겁다"며 "코로나 위기관리와 도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단단히 챙겨놓고 지사직을 유지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선 후보로 뛰면서 도지사직을 유지한 사례도 많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공직윤리 등을 생각하면 (지사직을 유지하는게) 오히려 문제가 있다"며 "후임자가 전권을 가지고 할수 있도록 하는게 옳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코로나19 상황이 당장 급해서 사퇴를 늦춘 것이지 일부러 시간을 끌거나 그렇게는 안하겠다"며 "하루라도 빨리 제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돼 지사직 사퇴 문제가 계속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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