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22:59 (화)
“환경부의 반려조치는 제2공항 추진 결정 회피한 문재인정부의 정치적 꼼수“
“환경부의 반려조치는 제2공항 추진 결정 회피한 문재인정부의 정치적 꼼수“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7.20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긴급 논평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뉴스라인제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0일 <환경부의 제주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조치와 관련한 장성철 위원장 긴급논평>을 내고 “제주제2공항 추진 결정을 회피한 문재인정부의 정치적 꼼수”라며 “더불어민주당·문재인정부는 대선 때까지 제주제2공항 결정 미루겠다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장성철 위원장은 “오늘 7월 20일 환경부가 국토교통부가 협의 요청한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서 반려조치를 했다고 밝힌 것은 국토부와 환경부가 그 동안 핑퐁게임 하듯이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제주제2공항 정상 추진 결정을 회피해 온 것의 연장선에 다름 아니고, 결과적으로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2021년 대통령선거 때까지 제주제2공항 결정을 미뤄서 정치적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서에 대한 협의 절차가 세 번에 걸쳐 이뤄졌기 때문에 정상적인 결정을 하게 된다면 재보완서에 대해서 최소한 조건부 동의는 이뤄져야 타당하다 할 것”이라며 “환경부의 재보완서에 대한 반려 사유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면, 앞으로 제주지역에서는 어떠한 종류의 대형SOC 사업은 불가능하다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장 위원장은 “특히, 오늘 7월 20일 환경부의 제주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 조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송재호·오영훈·위성곤 3명의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청와대의 지원을 배경삼아 ‘환경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압력’을 행사한 결과로서,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6월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환경부에 다음 달까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고, 결과는 부동의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면서 환경부에 대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압력을 노골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고 비판했다.

장성철 위원장은 “제주제2공항 정상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전문관료분들에게 힘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그리고, 반려 사유를 해소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재작성하고 환경부에 협의를 요구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선 시기에 제주제2공항 정상 추진을 가능하게 할 커다란 힘이 반드시 만들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