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20:11 (목)
“거리두기 3단계 상향은 소상공인들에게는 날벼락”
“거리두기 3단계 상향은 소상공인들에게는 날벼락”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1.07.16 18:5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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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연합회 성명
“거리두기 3단계로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다시 한번 심각한 위협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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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뉴스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연합회는 16일 제주도의 거리두기 3단계 상향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소상공인들의 생계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박인철)는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오늘 제주도의 거리두기 3단계 상향 결정으로 지난해 초부터 하루하루 근근히 버텨온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은 다시 한번 심각한 위협에 놓이게 됐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연합회는 “최근 코로나 확산 억제 방안으로 거리두기 상향이라는 도 당국의 고뇌에 찬 불가피한 결정은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상공인들이 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동시에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피해 보상과 생존권 보장 조치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거리두기 3단계로의 상향은 지금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영업해온 소상공인들에게는 날벼락이 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 “영업제한 조치로 인한 매출감소로 건물 임대료와 직원급여 및 대출이자 등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한계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피 끓는 절규를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방역수칙 강화와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이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시책을 즉각 시행하여야 할 것”이라며 “영업제한으로 매출감소가 발생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대출만기 연장과, 대출이자 상환 유예 또는 감면과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무이자 또는 저금리 긴급 대출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연합회는 “코로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대면 밀접 영업이 불가피한 소상공인들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도 시행하여야 한다”며 “각종 공과금의 인상 억제와 대출의 상환을 유예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제주도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제주 전체가 어려워진다”며 “제주도 당국은 소상공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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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21-07-16 19:53:35
코로나정치 그만했으면 합니다
외국처럼 그냥 나 두세요~~ 환자치료 되면 자연면역 될것이고
자영업자 19년도 20년 세무결산 부가세로
감소분 20%는 보상해줘야 살아갑니다
공무원 국영기업체 대기업 중소기업 직원들 은 코로나로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전 국민을 지원해 줍니까
정기 봉급생활자는 제외해야지요~~
사업자 사장님들 다들 힘들어 합니다
죽기전에 지원금주세요~

자영업 2021-07-16 19:45:06
음식점 매출이 절반으로 줄어 직원 2명 떠나고 가족끼리 운영하는데 너무힘드네요
집세 식재료비 공과금 세금 내고나면 또 적자
폐업하고 싶은데 점포가 나가지 않고 권리금이 없이 최저인금 200만원 이니까 둘이 경력자 봉급받으면 5백만원 이것이 좋겠지요

이러면 소상공인 자영업 다 무너집니다
기자님 대책 대안을 주셔요
또 빛내서 살아가라고요 현재정부 참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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